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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심 귀가 순찰대 등 노인 일자리 1666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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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1,666명 모집…老-老 케어 사업 262명으로 대거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8일까지 총 1666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구 전체의 10.4%를 차지하며 그 중 52.8%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이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실시됐던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老-老케어’ 사업을 확대해 8개 분야에 총 262명을 모집한다.


‘老-老케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건강식 배달, 영양지도 등 건강관리와 말벗, 활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61명의 어르신들이 돌봄을 받게 된다.

어린이 안심 귀가 순찰대 등 노인 일자리 1666명 모집 어르신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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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안전 귀가를 도와주는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 순찰대’도 96명을 모집한다. 어르신들이 지역내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배치돼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그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교통정리 등에 참여하는 ‘꿈나무 안전 지킴이’, 초등학생 및 복지관 노인들을 위한 ‘급식 도우미’ ‘경로당 복지 도우미’ 등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 중 9개월이다.


신청자격은 구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기초노령연금수급자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른 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 본인 명의 직장보험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장애등급상 중증의 질환으로 근로가 불가능한 자, 전년도 부적격 참여자는 제외된다.


생계가 곤란한 자와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근무시간은 최대 월 40시간으로, 1인당 20만원 이내의 보수가 지급된다.


각동 주민센터, 구로구 노인청소년과 ☎860-282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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