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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 일자리 만들기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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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턴, 멘토링제, 인큐베이트 사업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심각한 청년실업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7.5%. 전국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30만4000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청년체감실업률이 20%를 넘었다는 주장도 있다. 일자리가 없어 대학졸업을 미루고, 대학원을 가고, 유학도 가야하는 기가 막힌 현실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구로구, 청년 일자리 만들기 총력전 펼쳐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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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은 기업청년인턴, 기업참여 취업 멘토링제, 스마트 인큐베이터 운영 등이다.


기업청년인턴 사업이란 구로구 내 기업들이 미취업 청년들을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구청에서 일정 금액을 회사에 지원해주는 제도다. 4개월을 인턴으로 근무한 후 회사가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6개월을 추가 지원한다. 구청에서 1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최소 40만원을 부담해 청년인턴들은 14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다.

구로구는 기업청년인턴 사업을 시행하며 정규직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일시적인 일자리 마련이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청년인턴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94.4%에 달한다.


구로구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기업참여 취업멘토링제’는 지역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제도다. 기업참여 취업멘토링제의 시행으로 청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의 CEO, 중간 관리자, 우수사원 등에게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본격적 제도 시행에 앞서 올해를 시범기간으로 두고 구로구상공회로부터 우수중소기업 10곳을 추천 받아 멘토회사로 선정하고, 동양미래대학 학생 30여명을 멘티로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기업에 기업청년인턴 우선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시 가산점 부여, 구로구 기업지원사업 우선 참여 기회 보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창업지원도 펼치고 있다. 창업지원의 핵심은 ‘스마트 인큐베이터’다. ‘스마트 인큐베이터’란 20, 30대를 대상으로 업무공간, 각종 교육,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운영 노하우도 알려줘 창업아이템의 성공을 이끌어주는 장소다.


구로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오픈했다. 지난해 30개 팀을 선정해 창업 지원을 했고, 이 중 5개 팀은 중기청 사업에 당선돼 정부지원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쓰러진 청춘들을 일자리로 세워야 한다”면서 “지금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며 구청에서도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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