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접수 … 업무공간, 교육, 마케팅, 운영노하우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터’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인큐베이터’란 20, 30대를 대상으로 업무공간, 교육,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각종 운영 노하우도 알려줘 창업아이템의 성공을 이끌어주는 장소를 말한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6개월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이다. 모집분야는 모바일 서비스, IT 융복합 서비스, 문화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 등)다.
참가 희망자는 구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홈페이지에서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심사 및 본심사를 걸쳐 2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4일부터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서울지역은 물론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 지원과 온·오프라인 모임 및 SNS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펼친다.
구로구는 지난해 말까지 3회의 모집을 통해 구로구 지정 스마트 인큐베이터 참가자 30팀(57명)을 선정해 교육, 멘토링, 보육공간 등을 지원했다. 이 중 7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5개 팀이 중기청 사업에 당선돼 정부지원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3기 참가자 헬스톡의 노경훈 대표는 디자인 특허 2건을 냈고, 2기 참가자 헬로우미션 서형섭 대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한 다자간 여행중계방법과 이를 이용한 수익창출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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