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SBS 월화 드라마 '야왕'(조영광, 박신우 연출, 이희명 극본) 시청률이 3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5.3%를 기록, 전 회보다 2.6% 포인트 높았다.
'학교 2013'의 인기로 '야왕' 역시 초반에는 시청률이 주춤했지만 점차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5일 또 다시 15.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애 좋은 남매 관계인 줄 알았던 백도경(김성령 분)-백도훈(정윤호 분) 관계가 모자 관계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또한 하류(권상우 분)가 본격적으로 다해(수애 분)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현재 월화극 대결은 MBC '마의'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야왕'과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의 시청률 경쟁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23.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의 시청률은 4.4%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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