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사랑더하기·행복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됐다.
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광주본부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비아·첨단동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노인 가정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 유류비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이근 부행장보과 임직원, 김민종 광주시의회의원, 비아·첨단동장, 주민자치위원장, 투게더위원장 등은 이날 소외계층 가정 15가구를 찾아가 유류비(가구당 20만원)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격려했다.
이날 지원금은 농협 광주본부가 지난해 12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한 다시다정(多施多情)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던 유명 화가 작품과 분재 등 100여점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박태식 농협 광주본부장은 “농협은행은 과거 수년간 국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많이 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도 1위 은행으로서 서민금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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