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
전남 광양시는 고유의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과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각계에서 보내온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은 전라남도, 광양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시설 22개소(쇠고기), 보훈가족 27세대(3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 가정위탁세대, 한부모,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22세대(현금 2만원)에 1000여 만원 상당을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서 포스코 지정기탁금인 50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 200세대와 복지시설 61개소에 백미 20kg 1,080포를 전달하여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광양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다사랑’(대표 강태원)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20만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희망복지 129센터 사례관리대상자 10세대(가정위탁세대,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광양시 양돈협회에서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한우협회에서 2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기부하여 각각 160세대, 2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공직사회 및 지역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의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에 대하여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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