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H, 청년인턴 500명 채용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3월말,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층인 실버사원에 이어 청년층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고졸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기업으로서의 남다른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LH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턴사원 500명을 3월 말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ㆍ휴학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 인턴사원 모집에서는 공생발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채용 목표제를 적용키로 했다. 50% 이상은 지역에서, 10% 이상은 장애인으로, 8%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각각 채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채용인원의 과반 이상을 지역과 장애인 등에 배려하는 셈이다.

채용되는 인턴사원은 7개월간 LH 지역본부와 각 사업본부, 직할사업단 등에 배치된다. 이곳에서 전공과 자격증 소유 여부를 감안해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LH는 청년 인턴사원에 대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하고 특별휴가나 출장 등을 통해 취업박람회 참여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또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또 LH 정규 직원을 희망하는 우수 인턴사원은 공채 때 우대조치해 주기로 했다.


앞서 LH는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등 경영이 차츰 정상화됨에 따라 고졸사원 200명, 실버사원 3000명 모집에 나서며 고용의 폭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LH의 실버사원, 고졸, 청년인턴 채용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복지정책이기에 공기업의 임무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송 사장은 지난해 고령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