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금융감독당국이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2000억원 고배당 추진 움직임에 본격 제동을 걸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C은행이 추진 중인 배당규모가 과도한 것으로 보고 적정 수준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SC은행은 지난해 9월 1000억원을 중간배당한데 이어 조만간 2000억원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SC은행이 고배당을 계속 고집할 경우 리처드 힐 행장이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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