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효과적으로 즐기는 앱 인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연휴를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인기다. 특히 이번 연휴는 3일에 불과해 미처 찾아가지 못하는 친척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카드 앱이나 빠른 길을 찾아주는 내비 앱 등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크'는 국내 최초 3D 모바일 앱으로 종이 카드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만나서 인사를 전하거나 종이 연하장을 전할 수 없는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케이크는 직접 작성한 메시지와 함께 사진, 손 글씨 서명을 함께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차량을 가지고 고향을 찾는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앱이다. 도로에 몇 시간 동안 있지 않으려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보고 움직여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유도우미'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알려준다. 주유 종류와 브랜드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가격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갈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은 보건복지부가 서비스하는 앱으로, 119에서 관리하는 실시간 응급실 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정보, 관할 119 연결,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동영상, 이미지, 문자로 제공한다.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이 있을 시 이 앱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제사의 달인'은 제사의 순서와 차례상 차리는 법, 지방 쓰는 법을 지역별로 알려주는 앱이다. '촌수를 알려줘' 앱으로는 친척 간의 촌수와 호칭을 파악할 수 있다. 몇 년 만에 만난 친척이나 새로 태어난 가족들과의 촌수 계산, 호칭 선택이 어려운 이들에게 유용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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