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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개봉 이틀만에 7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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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개봉 이틀만에 7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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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개봉 이틀 만에 7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전국 776개의 상영관에 30만 299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71만 3230명이다.


이처럼 한석규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 등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베를린'은 개봉 직후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 꾸준히 1위를 이어오던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영화는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다. 흥미로운 전개와 속도감,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등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7번방의 선물'은 23만 658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83만 1086명.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2만 8667명과 1만 6433명의 관객을 동원한 '박수건달'과 '뽀로로 극장판-슈퍼썰매 대모험'이 차지했다. '레미제라블'이 1만 5759명의 지지를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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