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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야 상영한 '베를린'은 관객 13만 80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은 13만 8691명이다.
특히 '베를린'은 30일 오전 현재 48.6%의 예매점유율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8만 1818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 누적관객 233만 7763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박수건달'은 4만 8504명을 동원, 누적 관객 362만 8044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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