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청구서'로 후원한 심장병·난치병 아동들 쾌유 축하공연 펼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31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로 후원한 심장병·난치병 아동들의 쾌유를 축하하고, 치료 중인 환아들을 응원하는 '유플러스 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리틀싸이 황민우(8)군의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재능기부로 마련된 리틀싸이의 공연과 마술공연팀'올알스'의 매직쇼, 풍선아트 체험과 희망비행기 날리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LG유플러스가 2011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은 고객이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면 절감되는 비용 중 일부를 심장병·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로 후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440만 명의 고객이 참여해 어린이 40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신규 가입자의 82%가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진(가명, 12)군은 만성중이염으로 청력이 약화돼 지난해 2월 LG유플러스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았다. 김군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는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만 봐도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귀가 잘 들리니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학교생활도 즐거워졌다"고 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고객센터와 대리점,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청구서를 전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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