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군·읍면 담당급(6급) 이상 한자리에 모여 군정발전 대안 모색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1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가야할 길…군민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참석범위를 실과소장 및 읍 ·면장 외에도 군·읍면 담당급(6급) 이상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실시했다.
워크숍은 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업, 읍면장의 저소득층 현황 및 마을경로당 운영 실태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민선 5기 3년차인 2013년도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기로써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추진상황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에 실시한 저소득 취약계층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읍면별 대상자 관리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을 집중 토론하고, 군 총 인구의 33.8%를 차지하는 노인인구가 주로 사용하는 마을경로당의 운영실태와 개선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그늘 없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며 "민선 5기 막바지에 들어 진정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당장 내일이 아닌 10년, 100년 후에도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것임을 가슴 속에 새겨, 그 길을 향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대응책을 강구하여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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