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960선 밑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과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31일 오전10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3포인트(0.38%) 내린 1956.9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7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1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9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1.23%)를 포함한 기아차(2.38%) 한국전력(1.56%) 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76%)와 신한지주(-3.70%), 현대중공업(-2.51%)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8%), 금융업(-1.53%), 증권(-1.38%), 의료정밀(-1.22%)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41%)과 운송장비(0.55%), 종이·목재(0.42%)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9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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