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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GS건설 사장 "글로벌 인재 확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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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어려울 때일수록 글로벌 우수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새해를 맞아 해외현장을 찾는 강행군 속에 뛰어난 인재를 기반으로 해외수주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5개국 11개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허 사장이 지난 10일간 이동한 거리만 2만3500여km로 지구 반 바퀴가 넘는다.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허 사장은 지난해 인수를 완료한 스페인 수처리기업 이니마사 이사회에 참석한 후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현장 3곳과 송유관 설치현장에서 사업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IPC(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생산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바레인 BAPCO 폐수처리시설 공사 현장, 쿠웨이트의 사업현장 4곳을 연이어 찾았다.


특히 허 사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해외 우수인력 확보를 강조했다. 허 사장은 “해외시장이 어렵지만 발전 환경 분야에서 기술력을 기반한 신공정 사업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GS건설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신공정과 관련된 해외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때에 따라서는 앞선 기술을 가진 선진업체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필요할 경우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시기로 정했다. 이를 위해 2013년 경영방침을 ‘기본의 실천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선정, 사업 수행력 강화를 우선 수행과제로 삼았다.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사 조직을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운영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 "글로벌 인재 확보해라" 허명수 GS건설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EVA(Ethylen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생산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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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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