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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듀오를 영입했다.
인천은 2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와 찌아고를 동시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디오고는 184㎝ 79㎏의 건장한 체격에도 움직임이 많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공격수. 스트라이커는 물론 양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어 전술적 활용 가치도 높다. 지난 시즌 브라질 전체2부 아바이FC에서 뛰었다.
찌아고는 양발을 사용하는 측면 공격수로 브라질 전체2부 그레미우 바루에리에서 활약했다. 176㎝ 67㎏의 신체 조건에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등 탁월한 개인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지난 시즌 최소실점을 기록한 반면 골 결정력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라며 "디오고와 찌아고 영입을 통해 골 결정력 부족 부분이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디오고와 찌아고는 이날 목포에서 선수단과 합류하여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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