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2013년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은 23일 "올해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에게 매 경기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즌권 입장 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레스토랑 식사권, 영화티켓, 각종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일반 관중 대상 경품추천 행사에는 경기장 입장시 경품 응모권을 제공해 중복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특별 판매구역 시즌권 구매 팬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장 내 가장 좋은 전망은 기본이다. 다과 및 음료 제공과 함께 홈경기 출전 선수 사인 및 친필 사인볼, 구단 액서서리 등 기념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전용 주차장도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W석 특별구역 및 일반 시즌권, 당일권 구매자는 E-N-S석 입장도 허용된다. 지난해 홈경기 이벤트가 대부분 E석 중앙과 N석 풋살장에서 진행돼 W석 관중의 참여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시즌권 팬들을 대상으로 스타디움 투어, 어린이 축구클리닉 개최, 홈경기 시 선수 에스코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즌권 구매를 망설이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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