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이성웅 시장 직접 주재, 주요사업 112건 준비상황 점검 "
전남 광양시는 28일 이성웅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현안업무 22건과 주요 투자사업 112건(2,011억원)에 대하여 해당 부서장이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부서장들의 보고를 받은 이성웅 시장은 “금년도 지역경제 여건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회복세 둔화 등으로 기업체 실적이 저조하고 지역 실물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일자리 창출사업, SOC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각 사업들이 상호 연계성이 있으므로 부서간 업무공유와 토의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세입 감소로 인한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의존재원 확보, 세원발굴, 예산절감이 절실한 실정이며,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설계를 면밀히 검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하도급 등에 관내업체 참여와 서비스업체 이용 등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올해 예산의 상하반기 균형집행을 통하여 하반기 예산집중 방지, 예산이월 및 불용 최소화 등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관광시설 등은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우리 시만이 갖는 유일하고 완벽한 시설이 되게 하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주요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상반기는 매월 재정 균형집행 보고회, 하반기는 매분기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을 위한 투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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