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강운태 시장 향우기업인에 서한문 발송… 채용·투자 요청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인재를 기업에 추천하는 ‘기업 맞춤형 지역인재추천제’를 실시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운태 시장은 광주전남 향우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채용과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 발송 등 기업 맞춤형 지역인재추천제를 실시한다.
또 One-Stop투자지원제 등 지역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인재추천제는 지역 인적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교육훈련,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 등 체계적인 지역 인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대학, 전문대, 특성화고 등 교육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인력풀을 늘려 1만여 명까지 지역 인재를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구축된 지역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취업 여부, 자격증 취득, 경력 등 변동사항을 수시·정기적으로 관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인력이 부족할 경우 적합한 구직자를 선발해 교육훈련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으로 양성해 추천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전남 향우기업인들이 우수한 지역 우수한 청년들을 채용하고 지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요청하면 그에 따른 모든 것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