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야생동물 4개 단체 합동…사료 2톤 살포
고창군은 28일 야생동물 관련 4개 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주요 서식지에서 먹이주기 및 불법 밀렵도구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군 공무원을 비롯 고인돌수렵참여연대, 전북환경동식물보호관리협회, 푸른환경지킴이 및 한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고창지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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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없는 한파와 잦은 강설로 서식지와 먹이가 줄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을 위해 사료 2000㎏(25㎏ 80포대)을 선운산도립공원, 방장산, 소요산 등 주요 서식지에 살포했다.
이어 올무, 덫, 그물 등 불법으로 설치된 밀렵도구를 수거해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2월까지 관련 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보호와 밀렵행위 근절을 위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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