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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FTA 대응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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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블로그 마케팅 등 16개 분야에 7억7000만원 투입

고창군은 FTA에 대응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전자상거래 유통, 농산물의 소포장 상품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올해 진행되는 분야는 농업인 블로그 마케팅,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소규모 창업기술,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 시금치 노력 절감 및 품질향상 재배, 소 번식관리 시스템, 한우 암소비육 사양기술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오는 2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매년 농진청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 타당성 및 소득성과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일부 경제적인 위험도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수행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나 단체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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