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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친환경농업 위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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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중소형 농기계 신청 접수

고창군은 FTA 체결 등으로 농업인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브랜드화된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중소형 농기계,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농업의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 및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귀농인·후계농 등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농가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경운기, 복분자 가지 파쇄기 등 500만원 이하의 농기계를 지원하며,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과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신청 농가에 2014년부터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산성 토양과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토양개량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농경지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1주기로 공급될 물량을 접수하며, 실경작자가 신청하지 않을 경우 농지 소유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마을 대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지력을 높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1억4000만원을 투입, 24만톤의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고창군민으로서 농업경영체시스템에 등록된 농가는 신청할 수 있으며, 비료 종류는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으로 총 5종이 지원된다.


유기질비료는 종류에 상관없이 1포(20㎏)당 2000원, 부산물비료는 1등급 1800원, 2등급 1600원, 3등급 1300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의 경우 최근 5년간 보조사업을 받지 않은 농업인(선도농, 귀농·귀촌인, 후계농, 은퇴농)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친환경 영농자재 비용절감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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