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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나노기술인재 양성사업 92% 취업률 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지식경제부의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이 92%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지경부는 작년 전국 6개 시·도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해 상반기에 174명의 나노기술인재를 양성해 이중 160명이 나노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평균 취업률은 2013년 1월 기준 48.5%로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상사업의 취업률은 평균치의 두 배에 가깝다.


지경부는 전국 99개 특성화고와 107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자리확보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나노융합 인력양성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해 인력양성 유공자와 우수학생들을 포상하고 인력양성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식경제부 김학도 신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참여기관인 지자체, 교육청, 기업들도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경부는 올해에는 상반기 150명, 하반기 100명 총 250명을 교육해 전원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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