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 주총에 참석한 주주 1035만4900주 중 937만6747주가 표결에 참여했으며, 이중 759만8267주가 찬성표를 던져 참석 주주 중 3분의 2 이상인 찬성 요건을 넘기며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사업자회사 동아에스티, 지주사의 100% 소유 비상장법인 동아제약 등 3개사로 나뉘게 됐다. 지주사는 자회사를 관리하면서 신약개발 등 장기 사업과제를 맡고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사업 분야, 비상장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 사업을 담당한다. 분할 일자는 3월 1일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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