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금융감독원은 25일 공군 3여단에서 150여명의 장교·부사관 및 사병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금융교육 및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이 참석해 공군 3여단 김진홍 준장과 장병들의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환담했다.
금감원은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자금대출, 전환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장교·부사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예금·대출 등재테크방법을 안내하며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거래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별도로 설치된 상담부스에서는 장교·부사관은 주로 급여 등 수입에 대한 관리와 운용,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방법 및 대출금의 채무조정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일반사병은 학자금대출의 자격요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문의하고 장래 경제활동을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재테크방법 등에 대해 상담했다.
주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군장병들의 금융권익 강화와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군부대를 상대로 한 금융교육과 금융상담을 확대하겠다"면서 "전국을 찾아가는 금융사랑방버스도 금융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군부대를 찾아가는 횟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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