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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제22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선출됐다.
정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출석 대의원 8명 가운데 5명의 지지를 받아 4년 임기의 새 수장에 당선됐다. 박갑철 전 회장은 2표를 얻는데 그쳤고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정 회장은 1994년 아이스하키 실업팀 만도 위니아(현 안양 한라)를 설립한 뒤 20년간 팀을 운영해왔다. 지난 9일 협회장직 도전의사를 밝힌 그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국제화, 전문화, 투명성 제고'를 공약으로 내걸고 2013년부터 2019년 이후까지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한국 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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