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로 팬들 곁을 찾은 정윤호가 아이스하키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윤호는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드라마 '야왕'(연출 조영광 박신우, 극본 이희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촬영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키스 앤 크라이'를 했기에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어려웠다"며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라 이번 작품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 좋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령은 "아이스하키를 하는 장면을 봤다. 정말 잘하고 멋있었다. 왜 저렇게 잘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야왕'은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와 사랑했기에 더 잔혹할 수밖에 없는 남자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사랑과 복수에 대한 감정을 통해 시대에 의문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권상우와 수애, 김성령, 정윤호, 고준희 등이 출연하는 '야왕'은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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