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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제 11대 대한양궁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양궁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 유권자 17명 가운데 16명의 지지로 단독 출마한 정의선 현 회장을 재 선임했다. 2005년 제 9대 회장으로 양궁계 수장에 오른 그는 이날 당선으로 세 번째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 양궁은 정 회장 취임 이후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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