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pos="L";$title="[포토] 기보배 '자랑스런 금메달 둘!'";$txt="";$size="150,219,0";$no="20120813175840113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가 대학시절 자신의 스승을 찾아 순금 메달과 진심어린 감사의 편지를 선물했다.
20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학 총장실에서 기 선수가 대학 양궁부 김성은 감독을 찾아 순금 메달이 든 액자를 전달했다.
손수 만든 액자에는 '선생님께서는 제가 힘이들고 지칠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십니다. 선생님의 그 열정과 헌신적인 손길이 있었기에 제가 세계정상에 설 수 있었고, 이 기쁨과 영광을 선생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합니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 선수를 발탁한 김 감독은 광주여대 양궁부를 통해 오늘의 그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기 선수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스승의 정을 잊지 않았다.
기 선수는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스승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으나 감독의 만류에 고민하던 중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학교 측에 설명했다.
편지와 메달을 선물받은 김 감독은 "보배가 스스로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극복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며 모든 공을 제자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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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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