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작은 아이디어로 주민 편익 증진, 새로운 구정 실현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시상 및 부상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편익 증진 및 행정 능률화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제안은 주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방안 ▲행정운영 능률화 방안 ▲문화·경제·복지·환경 등에 대한 개선사항 ▲기타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으며,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 서면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심사를 하고 금·은·동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북구는 올해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이미 시행 중인 제안을 게시하고, 채택되지 못한 제안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희망 아이디어 제작소’를 운영해 의견 조율과 소통을 통해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제안제도를 통해 채택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 편의를 높여 나가는 등 날로 새로워지는 잘사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83건의 제안을 모집, 예비 청년창업자와 기업을 매칭 시켜주는 ‘비즈매칭 사이트’ 운영, 결식 우려 아동 종이식권 전자카드 대체 등 11건의 제안을 채택해 시행 중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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