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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카메라 후속은 '미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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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스마트 디지털 카메라 확대...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라인업 준비

삼성, 갤럭시카메라 후속은 '미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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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최고급 제품인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다. 첫 번째 갤럭시 카메라의 초반 성적은 부진하지만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 제품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갤럭시 카메라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컴팩트 카메라부터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모든 제품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방침"이라며 "판매가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하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컴팩트 카메라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 제품군을 선보였지만 초반 흥행에 실패했다. 출시 후 한 달간 판매량이 100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능은 컴팩트 카메라 수준인데 판매가는 75만5700원으로 비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기로 한 것은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NX-300, NX-1000 등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렌즈 교환식으로 화질이 우수하면서 크기와 무게는 컴팩트 카메라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면 편집과 통신 기능이 강화돼 사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결합된 컨버전스형 기기로 데이터 중심으로 변하는 통신 서비스와도 부합해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삼성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러리스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지난 2011년 200만대, 2012년 550만대 규모로 추산되며 2014에는 최대 디지털 카메라인 DSLR 시장을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하드웨어 기술에 소프트웨어 기능이 더해지면 상품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미러리스 카메라가 출시되면 카메라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은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갤럭시 카메라 미니'를 구상 중이라고 언급해 갤럭시 카메라 후속 모델을 출시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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