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2월 5일에 다문화가정 며느리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해 요리강사의 지도하에 고명 만들기, 떡국 끓이는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먹으며 설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한다.
한편 동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다문화 자녀 1:1 멘토링사업 ▲방문학습 도우미 운영 ▲모국에 대한 한국의 정보내기 사업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다문화가족 문화·여가 프로그램 및 다문화 공동체 결연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희용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보다 이해하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설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화합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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