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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펀드투자대회 종료..최고 수익률 22.1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제7회 제로인 펀드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자 5명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제로인 펀드투자대회는 국내 유일의 상설 모의 펀드투자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져 왔다. 펀드 매매 환경 및 절차가 실제 펀드 투자와 거의 유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실현수익률이 아닌, 펀드가 부담한 위험까지 고려한 위험조정수익률을 통해 평가했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특별상 1등 수상자 70만원, 장기성과우수상 및 우수상 1등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인 한국투자신탁운용상과 KTB운용상은 22.13%, 20.88%의 위험조정수익률을 거둔 두 명의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수익률은 대회 평균 수익률인 5.91%의 세 배에 달한다.


상위 10위권 내 참가자들의 대회수익률 평균은 18.52%를 기록했다. 또 이들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펀드 포트폴리오를 보면 중국주식, 러시아주식 등의 비중이 전체의 67%를 넘었다. 중국주식이 42.4%, 러시아주식이 24.77%를 기록했고 기타인덱스와 베어마켓이 각각 6%, 5.9%를 차지했다.


제로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가 7.72%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 수상자의 성과는 압도적인 결과"라고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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