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역귀성 KTX 30% 할인승차권 팔아

코레일, 지난 추석 때보다 25% 많은 1만20석 마련…2월8일~9일 상행 82개, 2월11일 하행 44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4일부터 설날 역귀성 KTX 30% 할인티켓을 살 수 있다.

코레일은 역귀성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부 KTX열차에 대해 운임의 30%를 깎아주는 특별할인승차권을 24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서 서울까지 KTX를 탈 경우 정상운임 5만7300원에서 1만7200원이 할인된 4만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열차는 상·하행 KTX 126개 열차다.

코레일은 2월8일~9일 운행될 상행 82개와 2월11일 운행되는 하행 44개 KTX를 지정, 운행한다.

승차권을 사려면 코레일홈페이지에 들어가 ‘할인상품’코너에서 ‘특별할인티켓’을 선택한 뒤 날짜와 할인대상열차를 조회해 예매하면 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역귀성 특별할인 대상좌석은 지난 추석 때보다 25% 늘어난 1만20여석으로 역대 최다할인좌석을 판다”며 “설을 맞아 가족과 뜻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더 나은 열차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