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워홈의 자회사로 돈카스 전문점 사보텐을 운영하는 캘리스코는 고용노동부가 인력창출, 정규직 전환, 소외계층 채용 등에 있어 우수한 국내 100개 기업만을 선정해 표창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기업 선정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권장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캘리스코는 지난해 채용 실적과 올해 채용 정책 등과 관련해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직원수 900여명 규모의 캘리스코는 지난해 14개 영업장 신규 출점을 통해 1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또 비정규직 직원 263명을 정규직 전환하고 만 50세 이상 시니어 인력 17명, 중증 장애인 13명, 고졸사원 20명을 신규로 뽑았다.
대학 졸업을 앞둔 1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 70%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캘리스코는 지난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률과 고용유지율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캘리스코 입사자 중 전진만(신안산대) 씨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수기공모전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캘리스코는 올해도 20여 개의 신규업장을 오픈하고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종관 캘리스코 인사팀장은 "착한경영을 선도하려는 노력들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열린기업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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