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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냉동실 '자리싸움'···다양한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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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식품업체들의 냉동실 자리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프리미엄 간식부터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식품업계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출시 중이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자연해동 냉동간식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미니소프트케익'을 출시했다. 냉동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피자, 핫도그, 만두 등의 냉동간식에 더 다양한 식품군을 등장시킨 것이다.

이제중 대성 청정원 냉동식품 PM은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냉동간식과는 다르게 별도의 가열이나 조리과정 업이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정된 냉동간식 시장에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신개념 냉동간식"이라고 말했다.


사조대림이 겨울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찰호떡' 2종은 반죽이 따로 필요 없는 냉동 호떡 제품이다. '옛날 찰호떡'은 국산 쌀가루를 이용했으며 땅콩,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가 들어있다. 냉동생지로 만들어 별도의 반죽 없이 그대로 후라이팬에 5분만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반죽이 필요 없는 냉동 호떡은 사조대림 찰호떡이 국내에선 처음이다.

풀무원은 지난 달 업계 최초로 냉동국밥을 출시했다. 물만 부어 데우면 간편히 먹을 수 있다. 진한 육수가 밥알 및 건더기에 골고루 배어있어 밥과 국을 따로 데울 필요 없이 물 한 컵만 넣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진한 육수에 쌀과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은 후 옛날 가마솥 방식으로 밥을 만들어 급속 냉동시켰다.


아워홈 손수는 그대로 가열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듬북듬북 철판볶음밥'을 선보였다. 4가지 종류의 제품은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구수하다. 별도 해동 없이 냉동상태 그대로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약 4분간 가열하면 된다.


이마트에서는 자체브랜드를 단 냉동 곰탕 제품도 판매 중이다. '국물이 구수한 한우 사골곰탕', '고기가 맛있는 한우 고기곰탕'은 한우뼈를 정성껏 고아 만든 국물을 냉동시켜 진하고 구수한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냄비에 넣고 5~6분간만 끓여주면 우러난 곰탕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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