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영국 스코틀랜드산 고등어 380톤 물량을 직소싱해 18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를 한다.
이마트는 최근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차가운 해류가 기존의 노르웨이 지역에서 하강해 영국 셔틀랜드(Shetland) 지역에서도 고등어 조업이 가능해지자 유통업계 최초로 영국산 고등어를 직소싱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영국 수입할당관세 380톤을 사전확보해 국내산 자반고등어(600g내외/손)판매가격인 6980원보다 50%, 노르웨이산 자반고등어(600g내외/손) 판매가격인 5980원보다도 40% 가량 가격이 저렴한 영국 스코틀랜드산 자반고등어(600g내외/손)을 3500원에 선보인다.
북대서양 고등어는 국내산 고등어 주산지인 제주도 해수면온도보다 평균 3~4도 더 낮은 13도로 지방함유량이 국내산보다 5-10% 가량 더 많기 때문에 살이 부드럽고 연한 편으로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성수점, 용산점 등 이마트 주요 점포 20여곳에서 시식행사를 진행, 영국산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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