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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 중앙로 간판정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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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


총3억3000만 원 투입, 도시 경관을 개선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간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원도심권 중심 도로변이며 박람회장 주 진입로인 중앙로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총3억3000만 원의 사업비로 122개 점포를 대상으로 기존 276개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간판은 점포주와 디자인 시안, 색채, 규격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개성 있고 특색 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업대상 점포주들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점포주들의 의견을 청취, 추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간판시범사업의 원칙이라 할 수 있는 1업소 1간판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행자의 시인성, 가독성 등을 위해 돌출간판 설치 등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 점포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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