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행복한 고흥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터"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7일 영남면 공중목욕장 광장에서 유관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면 공중목욕장 준공식을 가졌다.
공중목욕장은 의료·복지혜택이 취약한 농어촌에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비를 절감하는 시설로써 보건소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동, 목욕, 치료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 목욕장은 총 공사비 3억 원을 투입하여 목욕장, 탈의실, 기계실로 갖추어져 있으며 최대 42명을 일시 수용할 수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 복지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군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욕탕이 없는 면에 대하여 공중목욕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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