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악기·음향기기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7.1채널을 구현, 오피스텔 등에서 생생한 음향효과를 제공하는 사운드바 'YSP-2200'을 17일 선보였다.
야마하의 사운드바는 다수의 스피커와 케이블이 필요한 기존 5.1채널 시스템과 달리 단일 기기에 모두 내장되어 있는 올 인원 시스템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 또 게임기, 블루레이, 셋탑박스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고, 블루 레이 디스크(Blu-ray Disc)에 채용되는 HD오디오도 재생 가능하다.
영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등에 최적화된 1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나는 입체음향을 지원하며 손상된 사운드를 복구해 생생한 원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뮤직 인핸서(Music Enhancer)'기능이 탑재됐다.
후쿠토메 히토시 야마하코리아 대표는 "넓지 않은 공간에서 음원의 채널을 분리시켜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운드바의 매출이 1년 사이에 2배로 증가했다"며 "125년간 음악과 소리에 관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채널의 독립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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