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6·25전쟁납북피해진행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는 최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6·25전쟁 납북자 467명을 추가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결정된 1107명을 포함해 총 1574명이 공식적으로 6·25전쟁 납북자로 인정됐다.
이번에 새로 인정받은 인물 가운데는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조병한·김종선씨를 비롯해 김용무(2대 국회의원), 정윤환·신현욱(판사), 홍성목(검사), 신태익(경향신문 편집국장), 이상열(대구대학 설립자) 씨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전조사를 거친 490명 가운데 5명은 납북자 비결정, 18명은 납북확인 판단불능 결정이 나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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