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지원사업 시행계획 설명…투명성 제고 등 위해
농림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농업인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장성군 농림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1층에서 읍·면 산업담당 및 지역농협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농림분야 지원사업 시행계획 설명 및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정과, 산림축산과,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할 농림분야 지원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담당업무별 질의 응답, 장성군 농정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농업보조금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농업보조금 중복·편중 지원 금지 적용을 비롯한 보조금 추진 절차, 정산 및 사후관리 요령 등을 숙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효율적인 농업보조금을 집행할 것을 다짐했다.
안영갑 친환경농정과장은 “농림분야 관련 담당자들이 상호 정보교류 기회를 자주 가지고 유사업무 간 유기적인 협조로 군민에게 일원화된 농정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알권리 충족을 위한 사업 홍보 및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림분야 발전을 위해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성과 제고(중복·편중 지원 금지 및 특화작목 집중 지속 지원, 사업 홍보 확대) ▲친환경농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친환경단지 조성, 방제기 지원, 감소차액 보전)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자립능력 강화(영세농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축사 현대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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