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주원이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주원은 오는 23일 오후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의 주인공 한길로 역을 맡아 국정원 요원으로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극중 한길로는 어린 시절부터 제임스 본드를 동경해 첩보요원이 되기를 꿈꿨다. 그는 사격, 격투술, 자동차레이스 등을 끊임없이 준비해왔지만 공부를 못해서 국정원 삼수를 하게 되는 다소 엉뚱한 인물이다.
주원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특수한 배역에 맞게 액션, 사격, 왈츠 등 할 수 있는 건 다 배웠다. 요원 한길로 뿐만 아니라, 인간 한길로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보였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황원준 기자 hwj10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