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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신계륜-박기춘 결선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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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대선 패배 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2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장 겸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으나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로 결정하게 됐다.


4선의 신계륜, 3선의 김동철, 박기춘 의원간 3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은 투표 결과, 신계륜-박기춘 의원이 각각 47표, 김동철 의원이 29표를 얻었다.


이에 민주당은 재적(127명)의 과반(64명) 득표가 나오지 않아 공동 1위를 차지한 신계륜-박기춘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거쳐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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