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주제특강 제1강 고전과 대화하다"
"시민들이 ‘고전읽기’를 즐길 수 있는 책으로 만드는 계기 만들 터"
전남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1?2?5운동과 연계, 시민들의 교양증진과 책에 대한 관심 제고로 매월 주제가 있는 초청 작가 특강을 통해 독서활성화를 장려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어린이실(별관1층)에서 '초등 고전 읽기 혁명'의 저자 송재환 교사를 초청하여 고전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송재환 교사는 서울동산초등학교에 재직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초등고전읽기혁명, 수학100점 엄마가 만든다, 초등공부 불변의 법칙, 초등5학년 공부법, 좋은 부모되기 40일 프로젝트 등 다수를 집필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그는 현직교사로서 ‘고전읽기’를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하게 하여 학부모들이 고전을 읽은 자신들의 자녀가 변해가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낀 점과 고전읽기의 방법, 고전의 중요성 등을 강의하여 고전의 매력을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고전읽기’ 강연 외에도 추첨행사를 통해 10명에게 저자의 사인 책을 나눠 줄 예정이다.
‘고전’이라고 하면 오래된 책,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어른들도 읽기 힘들고 싫어하는 ‘고전’을 초등학생들에게 그리고 초등학생을 둔 학무모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고전은 보관해 두는 것이 아니라 꺼내보는 것이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전읽기’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닌 즐길 수 있는 책으로 다가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797-3859, 2521)이나 시립도서관홈페이지(lib.gwangya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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