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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황재균이 올 시즌 연봉으로 1억8천만 원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이 같은 내용을 15일 밝혔다. 연봉은 3천만 원 오른 금액이다. 인상은 충분히 예견된 결과. 황재균은 지난 시즌 133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2리 4홈런 51타점 26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조금 떨어졌지만 전 경기에 출장하며 롯데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계약으로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2명만을 남겨놓았다. 주인공은 강민호와 손아섭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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