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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최형우가 올 시즌 연봉으로 2천만 원 깎인 2억8천만 원을 받는다. 삼성 구단은 이 같은 내용을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삭감 폭은 6.7%. 최형우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461타수 125안타) 14홈런 77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초반 컨디션 회복에 적잖게 애를 먹으며 2011년 타격 3관왕(홈런·장타율·타점)의 저력을 재현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기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세 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페이스를 회복, 삼성의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선수단 주장을 맡은 올 시즌 그는 4번 타자로 고정 배치될 전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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