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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치 한전·용봉동 대신파크 앞 육교 2곳 철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한전 앞과 용봉동 대신파크 앞 보도육교가 철거된다.


광주시는 15일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994년에 설치된 보도육교 2곳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9일 밤10부터 익일 밤12시까지 보도육교 2곳에 대한 철거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거될 육교 2곳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 때문에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북구청, 북부경찰서, 아파트 주민 등과 협의해 육교를 철거하는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 위주의 기존 횡단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시설 개선하고,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육교나 지하보도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노후된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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