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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을기업 신규 공모 및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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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 마을기업 신규 공모 및 2012년도 마을기업 재심사’를 실시한다.


마을기업이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특히 총 사업비의 10%이상을 마을주민이 출자하며, 출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마을기업 공모대상은 광주 서구에 소재한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인 자로서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참여해야 하며 지역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한다.

사업유형에는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사업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25일까지 서구청 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한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4개 단체를 선정, 광주시에 추천할 계획이다.


올해 마을기업 지정단체는 오는 3월경에 최종 확정·발표된다.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1차년도에 최대 5000만원을, 그 다음해에는 마을기업의 지속적인 수익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대 300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1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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