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지역에 제 8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9일 홍성주 게임부문장, 이병선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 지역 주민, 파흐타코르 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식을 가졌다. 이 날 완공식은 현판 제막식,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파흐타코르 지역에 교실 10개, 교무실, 교장실, 화장실 등을 포함한 2층 규모의 초등학교 건물을 신축했다. 향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과 체육시설, 놀이터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희망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이번 학교 건립 지원금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과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판매 수익으로 마련했다. 다음은 학교 학생들과의 1:1 결연,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설레는 휴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다음 게임부문장은 "파흐타코르의 어린이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이번에 완공된 제 8호 지구촌 희망학교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라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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